[청년발언대]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약물치료의 인식 재고
【 청년일보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안 아픈 사람을 찾기가 어려운 2030 세대이다. 취업, 진로 고민, 직장 내 고민... 이런 끊임없는 고민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기 쉽다. 이유는 행동과 사고의 변화가 우울감을 수반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삶의 전환점을 뜻하는 직무, 결혼, 밀접한 인간 관계등과 관련된 스트레스 사건이 우울증을 선행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심리장애를 겪는 사람의 비율은 높아져만 간다. 하지만 왜 심리 장애가 위험할까? 약으로는 치료가 안 되는 것일까? 심리장애 중 발병 비율이 높은 우울장애와 양극장애의 경우 두뇌의 활성화 자체에 변화가 발생한다. 두뇌활동이 감소하고 그 말대로 두뇌가 우울증에 빠지는 것이다. 우울감에 빠진 두뇌는 자기 중심적 반추, 자기 비난, 비관적 설명의 양식을 보인다. 즉 부정적 사고는 부정적 기분과 상호작용을 하고 이러한 반복적 상호작용은 결국 악순환이라는 사이클을 만든다. 이 부정적 사이클을 만들어내는 우울의 범위는 광범위하다. 그러므로 심리장애는 하나의 구체적인 원인, 증상으로 구분 짓기 어렵고 다른 심리장애로 번지기 쉽다. 심리장애 중 조울증이라는 양극성 장애
- 청년서포터즈 3기 허재영
- 2020-11-30 07:30